한국철도협회 고창남 상임부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19일 콘래드 서울에서 준법윤리경영 민관협력포럼인 '페어플레이어클럽' 의 조인식에 참석하여 각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윤리경영 발전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행사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게오르그 켈 유엔글로벌콤팩트 뉴욕 본부 사무총장, 사빈느 진데라 지멘스청렴성이니셔티브(Siemens Integrity Initiative) 총괄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남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백영선 해외건설협회 부회장도 함께했다.

'페어플레이어클럽'은 지멘스가 지원하는 지멘스청렴성이니셔티브의 전 세계 25개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 중 유일한 한국 프로젝트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멘스청렴성이니셔티브가 후원하고 있다.

페어플레이어클럽은 올해부터 3년간 지멘스청렴성이니셔티브에서 10억원을 지원받아 업종별, 지역별, 국가별 특성을 살린 현장 중심 준법윤리경영 교육, 연구, 다양한 인식제고 확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홍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반부패와 관련해 국내외적으로 법적 규제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으로 업종별 취약점과 특성을 살린 기업들의 준법윤리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페어플레이어클럽이 박근혜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및 부정부패 척결 기조에 부응하고 한국과 기업의 반부패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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